도의회 환경복지위·국립의전원 유치지원 특위 성명서 발표
필수의료 인력양성과 공공보건료 강화, 관련법 처리 주장
필수의료 인력양성과 공공보건료 강화, 관련법 처리 주장
전북도의회는 필수의료 인력양성과 공공보건료 강화를 위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지역의사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27일 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병철)와 국립의전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린)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의전원법 및 지역의사제법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요구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법사위 계류기간 단 한 차례의 논의도 없었던 국립의전원법과 지역의사제법을 부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린 위원장은 “정부의 의료인력 확충안에는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필수·지역 의료인력의 활용 방안이 빠져 있다”면서 “의사 증원 논의의 출발점인 국립의전원 설립과 지역의사제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법안 통과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병철 위원장도 “지난 5년 동안 표류중인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은 정부와 정치권에 막혀 번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정부와 국회는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고 하루속히 국립의전원법과 지역의사제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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