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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시민 구조 활동으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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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시민 구조 활동으로 구슬땀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4.02.2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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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침수 선박사고 구조, 기관고장 여객선 관리 나서

 

 
해경이 시민 구조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지난 24일 오후3시께 군산시 장자도에서 관리도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 A호(217t)의 우현 클러치(기어 변속기)가 손상돼 운항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세력을 급파했다.  

당시 A호에는 승선원 7명이 있었으며 이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선체의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했다.

손상된 클러치 이외에 좌현 클러치로 운항이 가능해 안전하게 입항이 완료 될 때까지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 승선원 모두 안전하게 하선했다.

같은 날 오후 12시16분께에는 군산 비응항에 계류 중이던 낚시어선 B호(9.77t)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1.5m 가량 침수가 진행 중인 어선에 올라타 에어밴트를 봉쇄하고 배수펌프 2대와 잠수펌프 2대 등 구조장비로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1시13분께 해양오염 등 추가 피해 없이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B호는 기관실 내부에 냉각수를 위해 바닷물을 유입하는 드레인 밸브가 원인 미상으로 손상되면서 침수됐다.

해당 어선은 인근 조선소에 수리를 위해 입항해 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 “군산해경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긴급상황에 상시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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