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정읍천 미로분수 운영…체험형 공연 및 물놀이 공간 제공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계하는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사업은 2022년 10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해 2023년 4월에 기본계획을 완료했다.
이후 예산확보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6월 정읍천 미로분수 운영을 시작으로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미로분수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정읍천 파크골프장 옆에 12m×36m 규모의 미로형 바닥분수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음악분수와 체험형 공연을 가동하고, 여름철에는 바닥분수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 물빛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준비하고 있어 시내 관광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설치구간의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혼합형 변경에 따라 하천 둔치 정비공사를 진행 중이다.
분수시설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 후 현장 설치 방식으로 진행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안전에도 빈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읍천에는 2025년까지 정읍 문화·역사의 거리를 조성하고, 벽천분수와 사진 찍고 싶은 거리 등을 추가적으로 설치해 정읍천을 정읍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미로분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관광 핫플레이스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정읍천을 공연, 체험, 휴식의 복합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시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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