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지원·안정적 환경 조성
영아 돌봄 사각지대 해소 만전
전북특별자치도가 26일 영유아 중심으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지원하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영유아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전북자치도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영유아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통해 영유아의 발달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고, 안정된 보육환경을 조성해 영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영아(0~2세) 보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영아 보육료 및 기관보육료 5% 인상한다. 또 반정원 50%이상 100%미만인 경우 영아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국비 인센티브를 지원받지 못하는 50% 미만 반은 도비 월 3백만 원을 지원한다.
영유아 감소로 인해 인건비 지원이 어려운 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 인건비 지원시설의 미지금 인건비도 지원하고, 유아반 등 30%를 지원 받는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20% 추가 지급해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한다.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지원으로 가정에서 돌봄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긴급 사유 발생 시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 어린이 집을 63개반(독립25, 통합38) 운영한다.
또 지난 1월 31일 전북도 보육정책위원회는 정부 인건비 미지원(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차액보육료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지난해보다 '3세 1만3000원, 4~5세는 1만20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3~5세 유아 필요경비는 수납한도액을 0원으로 결점함에 따라 3~5세 유아는 부모 부담없이 어린이 집을 이용할 수 있다.
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보육 걱정으로 아이 낳기를 망설이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만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