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촌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제2청사에서 농업 산·학 협동 심의회를 가졌다.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농업기술센터 이용관 소장과 시의회 의원, 농업 관련 교수, 연구기관, 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별 적격대상자 선정을 위해 분과별로 사업목적, 사업내용, 신청자의 영농경력, 경영능력, 사업의 효과 등을 세밀히 검토해 올해 3개 분야 38개 사업 49억3500만원에 대한 대상자를 확정했다.
식량작물 분야는 수요자 참여 식량작물 특성화 시범 등 11개 사업 31억1500만원, 소득작목 분야는 원예특작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신기술보급 등 6개 사업 4억7000만원이다.
농촌사회 분야는 지역 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등 21개 사업 13억5000만원이다.
시는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확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11월 종합 평가회를 개최해 우수 사례발굴과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현장 밀착형 영농기술 지원도 병행해 지도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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