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2일 도청공연장에서 실·국장, 팀장급 이상 간부 공부원 200여명과 함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에너지산업 활성화'라는 주제로 '2월 1차 전북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이중희 석좌교수 특강, 토론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탄소중립과 수소에너지'를 주제로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그린수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내외 추진 중인 정책과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소 단지 조성 등 '그린수소' 정책을 제안했다. 토론시간에는 미래 '그린수소' 발전 방향 등 다양한 내용의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비롯 청정수소클러스터 예타사업 기획 등 대규모 집적화 단지 조성을 준비하자"며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산업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으로 수소산업의 성장 생태계 기반 마련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매월 2회 '새로운 전북 포럼'을 열고 바이오, 신산업, 일자리·경제, 농생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를 전문가 특강과 토론을 통해 학습할 예정이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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