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1차 본회의서 이만재·최재기·서향경 의원 5분 자유발언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가 21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9일까지 9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만재 의원, 최재기 의원, 서향경 의원이 각각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행정 촉구’, ‘동학농민군 총관령 김개남 장군의 유적지 보존’,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교육의 효과적인 정책과 제도 정립’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만재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의 긍정적인 목적은 처벌이 아닌 예방에 있다”며 “산업재해 예방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정읍시의 적극행정을 펼쳐 주실 것”을 촉구했다.
최재기 의원은 “현재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4대 장군 유적지 정비를 시장 공약사업으로 이행하고 있으나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다”며 “김개남 장군을 포함해 동학농민혁명 때 활동했던 인물들의 유적지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향경 의원은 “정읍시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2023년 12월 말 기준 990명으로 전체 학생 수 1만795명의 9.2%에 해당한다”며 “정읍시에서 선도적인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교육 정책과 제도를 갖춘다면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22일부터 28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와 정읍시 소아청소년과 의료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심사에 이어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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