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혁명의 정신과 계승 선양
전라감영을 민주주의 성역화로
전라감영을 민주주의 성역화로
국민의힘 전주갑 양정무 예비후보는 21일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할 수 있도록 전라감영을 민주주의 상징의 성역화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정무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문화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근대민주주의가 시작된 핵심 공간인 전라감영을 민주주의 상징 공간으로 성역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대한민국 역사 근현대사의 민주.민중혁명의 뿌리로 역사적 의의가 매우 큰 곳이지만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고,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전라감영에 기념공간을 조성해 동학혁명으로 순국하신 민중의 원혼을 달래고 숭고한 뜻을 기리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민주주의가 일부 특정정당의 전유물인 것처럼 정치적 이익으로 훼손되고 있다"면서 "보수정당 역시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고, 80년대 광주화민주화 운동 당시에 학생운동 주동자 중 한명이었던 양정무가 그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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