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청소년들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정읍시 역사·문화 체험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시 인재양성과 청소년 지도사들이 인솔교사로 활동하며 정읍의 역사·문화가 깃들어 있는 명소와 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모습을 직접 느끼고 체험했다.
강동구 청소년 28명은 현존 최고(最古) 백제가요 정읍사 발원지인 한국 가요촌 달하(구.정촌가요특구)를 찾아 정읍사에 얽힌 이야기와 백제가요의 유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방문해 혁명의 역사를 탐방하고 시립농악단 공연을 관람했다.
정읍시와 강동구의 우호교류사업은 청소년들이 상호 지자체를 교차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정읍시 청소년 30명은 19일부터 20일까지 강동구 역사·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백지원 인재양성과장은 “앞으로도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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