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10억원 한도, 금리 5% 중 이차보전 2.18% 지원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차전지와 레드바이오 등 지역 신산업 육성·지원자금 신청을 14일부터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도내 성장가능성과 경쟁력이 높은 지역 신산업 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신설됐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500억원으로 분기별로 나누어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분기 지원규모는 200억원으로 융자 지원 한도는 기업당 시설투자금 10억원(3년 거치, 5년 상환)까지 가능하며, 금리는 5%로 도에서 2.18%를 지원하고 기업에서 2.82%를 자부담한다.
신청대상은 이차전지, 레드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방위산업, 로봇, 지식산업 및 영상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자금신청은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자금통합관리시스템(https://fund.jbba.kr)’을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도 김희옥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은 “지속적인 경기둔화 등 복합위기 상황으로 자금 유동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통해 금융 부담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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