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기적의 도서관이 2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25일 가족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를 공연한다.
‘도서관에 간 사자’는 함께 지켜야 할 규칙과 상황에 따른 예외,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극단 ‘아름다운 세상’에서 ‘미셀 누드슨’이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공연은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인원은 회당 80명씩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자는 15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적의 도서관(539-64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현숙 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공연이 새로운 시작을 앞둔 어린이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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