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은 인체 각 조직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면 여러 질병이 유발되기 쉽다.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면 손발 저림, 부종, 어지럼증, 다리 차갑고 무겁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질환을 앓고 있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혈액순환 장애가 유발되기 쉽고 뇌졸중, 심장질환의 위험도 증가한다.
혈액순환 개선을 원한다면 우리 몸의 혈류체계 전반을 살펴야 한다. 인간의 혈류체계는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등의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혈류체계에 속한 다양한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건강 성분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성분은 오메가3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의 재료인 지방산이 간으로 운반되는 것을 억제하여 혈중 중성지방 수치 감소 및 혈액순환 개선을 돕는다. 중성지방은 혈관에 침착해 혈관 건강을 해치고 동맥경화 증상을 야기하며, 콜레스테롤 합성 또한 촉진시킨다. 이에 세계보건기구는 물론 미국식품의약국에서도 오메가3 필수 섭취를 장려하고 있다.
다음으로 홍국은 멥쌀에 누룩균을 발효시켜 만든 붉은 쌀로, 함유된 ‘모나콜린K’ 물질이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LDL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SCI급 학술지인 <Current Therapeutic>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홍국을 일일 1.2g씩 섭취한 시험군에서 8주후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높은 혈당 수치 역시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때 바나바잎추출물은 식후혈당 상승억제를 돕는다.
코엔자임Q10은 심장 세포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심장근육의 펌프작용을 도와 혈압을 조절해주는 성분이다. 유럽 임상영양학저널에 게재된 연구자료에 의하면 코엔자임Q10을 매일 200mg씩 12주 동안 섭취한 그룹에서 혈압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마지막으로 엽산은 혈액순환의 근간인 건강한 혈액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이자 호모시스테인 수준 감소에도 기여한다. 호모시스테인은 단백질 대사과정의 부산물로 날카로운 외형 탓에 혈관 곳곳에 치명상을 입히고 각종 혈관질환을 유발한다. 엽산은 이를 우리 몸에 이로운 아미노산으로 새롭게 합성해 혈관을 보호해준다.
복합 혈류관리를 위해서는 이상의 5가지 성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건강식품 기업 라이프앤바이오는 심혈관계 및 혈행 건강에 유익한 성분들을 누구나 균형있게 섭취하는 개념인 서큘플렉스 고안했다.
관계자는 "서큘플렉스는 특정 원료나 제품이 아니다. 유기적인 혈행체계의 특수성을 고려한 성분 섭취의 중요성과 제품 개발에 필요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포괄적 개념으로 누구나 복합섭취, 혼합 등 할 수 있는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서큘플렉스 방식과 함께 식습관 교정, 규칙적인 운동까지 실천한다면 혈액순환 개선 효율을 올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