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사회복지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운영을 지원하는 ‘주민도움센터’가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주민도움센터는 2011년 사회복지 심부름센터로 시작해 현재 3명의 상근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의 목소리에 신속히 응답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병원·약국 동행과 시장보기, 민원업무 신청 전달, 물품 전달, 위기가정 발굴 등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15건의 운영 실적으로 월평균 약 250건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제도상 손길이 미치지 않는 영역에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펼쳤다.
고정희 사회복지과장은 “주민도움센터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찾아 생활민원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도움센터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현재 도내 12개 시·군에서 1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시장·군수가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민은 정읍 주민도움센터(538-1966)에 전화 접수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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