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연원섭)는 지난 1일 전주 남부시장 등을 찾아 한전의 전력공급 설비와 고객설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한전에서는 오는 8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14개 지역의 전통시장 60곳과 터미널 27곳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전력설비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전선 및 전주 등의 전력설비 ▲상인회에서 관리하는 변압기 등 설비 ▲배선불량 및 전기기기 접지상태 등으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신속한 보수 및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또한, 한전은 상인연합회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시행했다.
특히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및 노후 냉난방기 교체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시장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겨울철 전기요금 절약방법 안내와 함께 핫팩을 제공하며 상인과 시장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연원섭 본부장은 현장을 점검하면서 “모두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전력설비 안전점검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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