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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공약사업 추진 ‘순항’…공약이행률 평균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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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공약사업 추진 ‘순항’…공약이행률 평균 53.5%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1.31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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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모든 분야 초과 달성

서거석 교육감이 취임한 이후 약 1년 6개월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공약사업들이 대체로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 교육감의 공약 이행률이 평균 53.5%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43% 정도를 예상했던 목표보다 13.5%를 초과달성 했으며, 지난해 9월 말(47.1%)과 비교해도 6.4%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이는 서 교육감의 공약 6개 분야 모두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의 사업 추진 성과를 극명하게 수치로 보여주는 결과다.

지난 2022년 6월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직후 서 교육감은 △미래 △책임 △안전 △자치 △협력 △공동체 등 6대 분야 33개 주요정책, 73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6대 분야별 이행률은 △미래 50.3% △책임 42.7% △안전 67.9% △자치 53.8% △협력 67.9% △공동체 46.1% 등이다.

6대 분야별로 구체적 175개 추진과제 가운데 165개가 이미 완료되거나 임기내 이행완료가 예상될만큼 정상추진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진 실적이 다소 부진하거나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공약 과제는 일부추진 5개, 추진시기 미도래 5개 등으로 대체적으로 공약이행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책임분야에서 △교육지원청내 학력지원센터 운영, 안전분야의 △소규모 실내체육시설 확충 △식생활관 환경 개선 △초등학생 구강거강 진료 지원 등은 공약 이행이 완료됐다. 

또한 자치분야의 △전북교육청 조직 재구조화 △학교업무기준안 정립 △All-in-one 진로진학 상담 운영 등도 공약 이행율 100%를 달성했다.

교실혁명(수업혁신), 전북미래학교 운영, 학교폭력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 학생해외연수 등 61개 사업 역시 임기내 공약이행이 예상된다. 

다만 권역별 수학체험센터 운영 등 4개 사업은 현재 추진중이나 예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사업으로, 전북교육청이 사업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공약사업에 필요한 재원도 전체 임기 중에 공약 이행에 필요한 소요예산 대비 34.5%인 1조260억 원을 확보해 향후 순로조운 추진이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공약사업은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공약사항이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고,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정책 추진으로 우리 학생들의 성공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9대 교육감 공약관리위원회(위원장 최홍규)는 지난 30일 전북교육청 회의실에서 ‘공약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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