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현철)가 주민총회를 열고, 지난해의 사업을 공유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18일 삼례읍에 따르면 최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2층 평생학습실에서 2024년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 제1회 주민총회가 열렸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위원회가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사업 성과를 주민에게 공유하고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동안 삼례읍의 발전을 위해 힘쓴 군민들에게 군 표창장과 자치위원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올해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가정의 달 맞이 어르신을 위한 문화공연 및 나눔행사, 삼례읍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외에도 주민자치위원회의 향후 운영을 위해 ‘소통과 화합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윤현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 풍요로운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지역 발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영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는 “이번 주민 총회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주민자치위원회에 대해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한 주민 자치위원회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