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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제일고 셰프 '팀 cook', 전주서 이틀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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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제일고 셰프 '팀 cook', 전주서 이틀 레스토랑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1.21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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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제빵과 학생들, 전주 마리아쥬 레스토랑 대관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사용

 

남원제일고 조리제빵과 학생들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동안 전주에서 직접 ‘nfirst 남슐랭 스타’라는 레스토랑을 운영했다. 

스스로 ‘팀 cook’이라는 별명을 붙인 학생들은 스프와  식전빵, 전체요리, 메인요리, 디저트, 커피와 차 순서의 서양 코스요리를 판매했다.

이번에 레스토랑 운영 도전에 나선 ‘팀 cook’은 특별히 전주 효자동 마리아쥬 레스토랑을 이틀동안 대관해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의 레스토랑 운영 도전은 교육부와 전북특자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가운데 학교의 지역거점 역할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레스토랑의 이름 ‘nfirst 남슐랭 스타’에서 ‘nfirst’는 ‘남원제일’을, ‘남슐랭’은 ‘남원의 미슐랭’을 상징한다. 

‘팀 cook’은 메뉴 선정부터 재료발주, 메뉴판 제작과 홍보, 요리, 고객 응대까지 직접 함으로써 실제 레스토랑 운영을 경험했다. 

이미 지난 2022년부터 프랑스 5코스 요리, 한정식, 팝업 카페를 운영했으며,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레스토랑 운영 수익금은 참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남원제일고 김한태 교장은 “레스토랑 운영을 거듭할수록 조리제빵과 학생들의 태도가 적극적이고 진지해져 학교도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역량강화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제일고는 2022년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면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KICC 국제요리대회 등에서 6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명문 조리고교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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