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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원문화 대중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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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원문화 대중화 박차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4.01.14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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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식물 지원 센터 9월 완공
전주지방 정원 2단계 추진 등
산업 1번지 도약 기틀 마련

 

전주시가 올 한해 시민들에게 정원 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정원문화 대중화와 정원산업에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올해 △‘정원식물 지원센터’ 이전 △‘전주지방정원’ 조성 △‘전주정원문화센터’ 운영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정원도시 전주의 전초기지가 될 정원식물 지원센터는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도도동 항공대 인근 2만5600㎡의 부지에 총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돼 조성되는 정원식물 지원센터에는 전주형 정원식물 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연구관리동’과 정원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실습장’, 다양한 초화를 생산·공급하는 ‘자동화 온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후 이곳에는 단계적으로 다년생 초화·관목을 재배하는 ‘야외포지’ 등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시는 옛 호동골 양묘장을 각각의 주제를 가진 15개 정원과 휴식 및 문화공간을 갖춘 전주 지방정원 조성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조만간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5년 지방정원이 완공되면 인근 아중호수와 연계해 전주를 상징하는 웰니스 관광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속 정원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느끼고 여가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전주 지방정원의 운영·관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도모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겠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주월드컵광장에서 개최될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정원산업을 이끌고 있는 12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정원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이자 환경미술가인 황지해 작가가 참여해 직접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자연과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정원산업은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대중화와 더불어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서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 전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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