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오는 16일까지 행사장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전 조사는 전북소방본부와 전주완산·전주덕진 소방서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한국소리문화전당 등 행사장 3개소에 대한 위험 요소를 조사하게 된다.
점검내용은 소방·피난·방화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실태 적정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행사장 비상구 폐쇄, 잠금행위 및 피난계단 등 피난 경로를 포함한 피난 동선의 적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며, 관계인에 대한 안전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권기현 전라북도 방호예방과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도민의 한사람으로 축하한다”며 “안전한 출범 행사가 되도록 있도록 사전 화재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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