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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정주고 배드민턴부 김윤후·최재상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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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정주고 배드민턴부 김윤후·최재상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4.01.09 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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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정주고등학교 배드민턴부 김윤후(2학년), 최재상(2학년) 선수가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돼 정읍시가 추진하는 체육인재 양성 지원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두 선수는 8일부터 25일까지 18일간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동계 합숙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로 떠난다.

정읍시에는 배드민턴부 운영학교로 정읍동초등학교와 정읍중학교가 있지만 고등학교 운동부가 없어 관내 우수한 선수들이 전주와 군산 등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는 상황이었다.

우수선수 유출방지를 위한 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난해 6월 정주고에 배드민턴부가 창단됐다.

이에 따라 우수선수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며, 타 지역 선수들의 전학도 많아졌다.

정주고는 현재 2학년 7명과 1학년 입학 예정인 6명의 학생이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타 지역에서 온 학생이 8명으로 주니어 국가대표(상비군) 수준의 우수한 선수들이 영입됐다.

또한 국가대표 출신이자 전 원광대 배드민턴 강명원 코치를 필두로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전국 배드민턴 명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지난 4일 정주고 선수단과 배드민턴협회장, 정읍시 체육진흥사업소 공무원 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주고 배드민턴부 창단 1년 만에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은 선수단의 피나는 훈련이 만들어 낸 빛나는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배드민턴 엘리트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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