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 6.6%, 출하 3.8% 각각 하락...소비 12% 상승
호남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2년 11월 전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6.6%, 3.8% 감소했다.
전북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12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뒤, 지난 3월(1.0% 상승)반짝 증가했다가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1차 금속(-25.7%), 자동차(-13.9%) 기계장비(-16.6%)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제조업 경기 지표인 광공업 재고는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1.9% 각각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2.0% 증가했다. 화장품(64.0%), 음식료품(13.2%) 등의 증가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는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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