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
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 활성화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행안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지역 활성화 정책을 펼치면서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0년간 방치돼 왔던 군산시민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지난해 행안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이와 관련 민간 위탁기관인 ㈜커넥트군산·호원대 산학협력단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로컬브랜딩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관에서 시도하고 추진하기 어려운 생태·문화·도서·경제 등 폭넓은 분야에서 속도감 있게 주민주도형 사회실험을 추진해 왔다.
또 민·관 협력을 통한 전국 단위 로컬 행사 추진, 지역대학 및 지역사회 중간지원 조직들과 협업을 통해 로컬브랜딩 창출에 적극 대처했다.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로컬브랜딩이 향후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만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도시재생 업무와 관련해 2021년 비즈니스 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지난해 도시재창조 한마당 민간 혁신 우수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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