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익산시, 오는 31일 경주시와 함께 ‘서동선화, 제야의 타종식’ 진행
상태바
익산시, 오는 31일 경주시와 함께 ‘서동선화, 제야의 타종식’ 진행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3.12.28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가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중앙체육공원에서 동·서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로 제야의 타종식을 이원 중계로 진행한다.

자매도시인 익산시와 경주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023 제야의 종 타종식을 영호남 도시의 화합을 기리는 이색 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익산시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과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백제 서동왕자와 신라 선화공주가 맺어지는 서동 설화를 바탕으로 맺어진 두 도시가 새해 소망과 더불어 우호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합동 타종 행사는 동·서 화합을 위해 익산시장과 경주시장의 덕담과 익산·경주시민 합창단 합동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시 시립풍물단의 풍물 공연과 익산문화원 서동고취대의 행렬을 시작으로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과 국회의원 등의 인사에 이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익산시민의 소망 인터뷰 영상을 방영한다.

익산시와 경주시의 사절단 등장을 시작으로 양 도시 간의 이원 중계가 진행되며, 익산시와 경주시 간 만남의 시간으로 양 도시 시장의 덕담과 특산품 교환이 이루어진다.

이어 익산시민 합창단이 고향역남행열차를 선창하고, 이어 경주시민 합창단이 홀로아리랑를 부르고, 마무리로 두 합창단이 함께 올드랭사인을 함께 부르며 희망찬 새해를 위한 노래가 양 도시에 가득 퍼질 예정이다.

합창 후엔 양 도시 간의 화합과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타종식을 진행하고, 타종이 끝나면 양 도시의 합창단이 동시에 내 나라 내 겨레를 합창한 뒤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의 안녕과 함께 자매도시 간의 동·서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경주시와의 타종식을 마련했다양 도시에서 널리 울릴 제야의 종 타종 소리처럼 희망으로 찬란히 빛날 2024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지역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