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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전북도 출범 이후 기업유치 1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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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전북도 출범 이후 기업유치 11조원 돌파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3.12.28 0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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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김관영지사 취임 이후
새만금 산업단지 내 투자집중
고용 창출·인구 증가 등성과

경제도지사를 표방한 김관영 도지사 취임이후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원 이상의 투자유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 특구로 지정된 새만금 산업단지에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되면서 올해에만 10조4000여억원의 투자가 집중됐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선8기 전북도정이 출범한 지난해 7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전북지역 투자유치 규모가 91개 기업에서 무려 11조370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차전지 분야의 투자액이 9조1146억원, 고용 7365명 등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따른 기업들의 고용 규모도 1만1807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돼 일자리 창출과 정주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전북 투자유치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실적을 일궈냈다. 올해에만 61개사 10조3818억원의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지난해 63개 기업이 2조113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과 비교해 질과 양적인 측면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볼 수 있다. LG화학, LS-L&F, GEM코리아, LSMnM, 롱바이코리아 등 이들 5개 기업은 각각 1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올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투자가 내년부터 본격화되면 9731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임기내 대기업 계열사 5곳 유치를 핵심공약을 제시했는데, 취임 1년차 이를 완수한 셈이 됐다. 

도는 기업유치지원실을 신설과 1기업-1공무원 전담제 등 기업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 3월 ’전북 기업유치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6대 혁신성장산업별 기업 분포, 산업현황, 입지특성 등을 분석해 분야별 타깃기업을 선정한 뒤 집중적인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완주 수소특화산업단지가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완주 테크노밸리2산단과 김제 지평선산단 일부가 첨단투자지구로 각각 지정되는 등 산업입지 경쟁력도 확보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타 지자체들과 경쟁해야 하는 기업유치가 결코 쉽지 않은 현안이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고 계속 기업의 문을 두드리고 내부적으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꾸준히 조성하는 등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면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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