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원 발행 계획, 정부예산 지원되면 발행 규모 조정
군산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가 내년 1월부터 현행 5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준다.
군산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농협·전북은행·새마을금고·신협 등 4개 금융기관 74개 지점에서 군산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에는 지류 400억원. 모바일·카드 2,600억원 등 3천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향후 정부예산이 지원되면 발행 규모를 조정할 계획이다.
할인율은 종전과 같이 10%를 유지하지만, 월 구매한도는 올해보다 감소된 월 40만원이다.
이중 종이상품권은 1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카드는 통합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 가능하다.
예를 들어 종이 10만+모바일·카드 30만 또는 모바일·카드 40만원으로 구매 가능하며, 월한도액 40만원 전액을 종이상품권만으로는 구매할 수 없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희망찬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명절맞이 지류 특별 이벤트는 2월, 9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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