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 학습 장벽 낮추고 경제적 부담도 줄인다
군산시가 21일 경희사이버대학(총장 변창구)과 산업체 위탁교육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체결식에서 경희사이버대학과 대학원에 입학하는 소속 직원 및 시민들의 위탁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 상호협력에 합의했다.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최대 30% 등록금 감면 혜택이 지원되며, 이는 내년 1학기 원서 접수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학교 편·입학 학생은 다른 대학에서 이미 취득한 교과목의 학점이 그대로 인정된다.
협약서에는 위탁 과정과 분야별 인원, 자격, 선발과 입학, 임직원의 교수 요원 활동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군산시와 학교 간 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학습 장벽을 낮추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상호협력에 기반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지역사회 산업 기술과 교육문화 역량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01년 설립한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으로 2030 청년층은 물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고령층까지 5만여 명의 선택을 받아왔으며, 폭넓은 장학 혜택으로 학생들의 경제부담을 최소화하며 기관별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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