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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관원,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원산지 거짓표시 업주 불구속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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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관원,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원산지 거짓표시 업주 불구속송치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3.12.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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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김치, 절임배추 등 465톤, 11억 상당을 통신 판매
전북농관원,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원산지 거짓표시 업주 불구속송치
전북농관원,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원산지 거짓표시 업주 불구속송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 이하 전북농관원)은 중국산 고춧가루, 중국산 김치속(김치양념속)과 호주산·중국산 소금, 마늘로 배추김치와 절임배추를 제조하면서 원산지표시를 각각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한 혐의로 업주에 대해 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업주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중국산 고춧가루 등으로 배추김치 347톤, 절임배추 118톤, 11억 상당을 국내산 거짓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농관원에 따르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20여개 거래처 참고인 조사, 금융계좌 압수수색, 디지털 포렌식 등으로 혐의를 입증했다.

전북농관원 김민욱지원장은 “이와 같이 원산지 대형 위반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산지 부정유통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도 농축산물 구입 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전북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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