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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도부 인사, 지원 유세전 표밭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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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도부 인사, 지원 유세전 표밭다지기
  • 전민일보
  • 승인 2009.04.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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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신건 무소속 연합 구축으로 전주 덕진에 이어 완산갑마저 위협받는 가운데 원혜영 원내대표와 박주선 최고위원, 박지원 의원 등 당 주요 당직자들이 유권자들 속을 누비며 후보 지원유세전을 벌였다.
공식선거 5일째를 맞은 20일 강한 바람과 단비가 내린 이날 민주당 지도부 인사와 강봉균 도당위원장 등은 전주 덕진과 완산갑 선거구를 누비며 표심 다지기에 돌입했다.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과 박지원 의원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김근식(던진) 후보와 함께 표밭을 다지며 민주당 수권정당 부활을 위해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박지원 의원은 전주 모래내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이 사람이 바로 김근식 후보다"라고 알려주는 등 지역내 인지도가 낮은 김근식 후보 알리기에 주력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이날 이광철 후보와 함께 관통로와 전주고 일대에서 지원유세를 벌였다. 박지원 의원은 오후 4시30분부터는 중앙시장과 남부시장, 평화동 일대를 돌며 이광철 후보 지지를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와 도내 국회의원인 강봉균, 최규성 위원 등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정동영-신건 무소속 연합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으며 박주선 최고위원의 경우 정 후보의 복당불가 입장을 밝히며 민주당원들의 결집을 촉구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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