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이 지난 13일 제256차 시,도 대표회의에서 ‘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의장은 김제시의회 최초 4선 여성 의장으로 제6대에서 제9대 김제시의회에 이르기까지 오랜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숙원 해결과 김제시 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회의 목소리를 한곳으로 모으는 데 힘써 정파를 초월해 여러 의원 사이를 화합하는 구심점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의장이 이끈 9대 김제시의회는 2023년 총 10회 99일간의 정례회, 임시회를 통해 총 145건의 조례 및 기타 일반 안건들을 처리했다.
김영자 의장은 “이번 상은 김제 시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들이 성원해 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기에 더욱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오랜 의정활동을 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정봉사상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모범적인 지방 의정 활동을 펼치며 지역 현안에 앞장서고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한 바가 큰 지방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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