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1일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시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의 축하 속에 ‘2023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갖고 유공자 표창 및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전국대회 금메달 유공기여자 론볼 양인용 선수와 보치아 박옥란 선수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좌식배구 박영길 선수 등 10명에게 장애인체육 발전 공로패를 수여하고 한 해 동안 선수들과 장애인체육회가 거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론볼 김승희 선수는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게임에 출전해 단식 금메달과 혼성 동메달을 획득해 정읍시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장애인 체육인들의 기쁨의 순간을 되새기고 화합의 장이 됐다”며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정읍에 영예를 안겨준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정읍시 장애인체육회는 2023년 전북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금 2개, 은 2개, 동 3개를 획득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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