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7:55 (일)
김제완주 가금농장에 이어 익산 산란계 2개소에도 H5형 나와...도내에만 7곳 잇따라
상태바
김제완주 가금농장에 이어 익산 산란계 2개소에도 H5형 나와...도내에만 7곳 잇따라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12.13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일 조류 인플루엔자 H5형이 검출된 김제와 완주의 가금농장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13일에도 익산 산란계 농장 2곳에서 잇따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이로써 도내에서만 총 7곳이 조류인플루엔자 위험 지역이 되면서 도지사까지 나서 도내 가금 농가에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13일 전북도는 익산시 함열읍 소재 산란계 농장(14만4000수) 및 용동면 소재 산란계 농장(7만5000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김제시 산란계 농장과 완주군 종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및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잇따른 조류독감 확진 고리를 끊기 위해 도는 닭과 오리농장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20분을 기점으로 전라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긴급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가금 농가의 강도 높은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민들께서도 피해를 입은 농가가 빠른 시일내에 실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등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통해 출하되기 때문에 식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구매를 통해 축산농가를 도와달라"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