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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소년여드름치료비 내년부터 최대 5년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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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소년여드름치료비 내년부터 최대 5년간 지원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3.12.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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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전주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드름 치료비를 지원한다.

시는 ‘청소년 여드름 치료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청소년 여드름 치료비 지원사업’을 제시, 최근 2년간 사업을 시행한 후 사업 성과 평가를 거쳐 지속여부를 결정키로 하는 보건복지부와의 조건부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전문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내년도 사업 대상은 전주시에 주민등록된 13세~18세 사이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여드름 진단자다. 

시는 총 2차례에 걸친 선정 심의 후 대상자에게 1회 5만 원, 연간 최대 50만 원까지 최대 5년 동안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는 여드름 치료비 지원 외에도 타 보건사업과 연계해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드름 예방·관리를 위한 보습제 및 세안제의 올바른 선택 방법 등 다양한 예방 차원의 교육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주시교육지원청과 전주시 중·고등학교, 전주시 생활복지과, 35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사업 안내·홍보 및 관련 조례제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청소년 여드름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치료비 지원뿐 아니라, 사전 예방 교육까지 활발히 펼쳐 전주시에서 시작한 사업이 전국적인 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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