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동안 진행된 관광마케팅분야 성과 공유 및 상생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12일 전북도는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에서 '2023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열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북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는 2013년부터 관광자원 발굴을 시작으로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관광객 유치까지 종합적인 관광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4개 시·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SNS 홍보채널에 796건을 게시하고, 홍보 메일 17만건 발송 및 전북 관광 후기 이벤트 등 전북 관광 인지도 제고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도모했다.
센터의 역점 사업인 교육여행(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해 학교 방문 및 교육여행(수학여행)단 지원정책 설명 등 적극적인 교육여행단 유치 활동을 추진해 지난해(56개교, 6509명) 대비 57% 증가한 68개교 1만 246명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소규모·개별 여행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슬기로운 전북여행' 지원사업으로 개별 여행객 2만여명을 유치하고, 숙박비를 지원했다.
김혜정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관광 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원 및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관 도 관광산업과장은 "관광객 유입을 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관광업계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해 전라북도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