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약사회(회장 백경한)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11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관영 지사와 백경한 전북약사회장, 유병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전라북도약사회는 해마다 도내 착한약국들이 모금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왔다. 이들의 기부활동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이어져 왔으며, 지금까지 누적된 기부액만 7463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기탁된 성금은 도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 활용됐다.

백경한 회장은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착한약국에 참여한 약사들에게 감사하다"며 "더 많은 약사들의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전라북도약사회의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도내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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