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 선수단이 프로축구 발전과 구단 및 팬의 편의를 위해 힘써준 전주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7일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청을 찾은 허병길 대표이사와 이도현 단장, 박지성 테크니컬디랙터, 주장 홍정호 선수, 부주장 김진수·백승호 선수 등 전북현대모터스FC 대표단과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 관람석을 개선한 데 이어 올해 경기장 경관조명과 보안등을 개선한 바 있다.
이에 전북현대모터스FC 선수단은 프로축구 발전과 관람 편의 제공을 위해 힘써준 전주시에 감사를 표하는 등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돈독히 하기 위해 전주시를 찾았다.
이날 시청을 찾은 주장 홍정호 선수 등 전북현대모터스FC 선수들은 팀의 연고지인 전주시 발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시는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내년에는 40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경기장 내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대체 보조경기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허병길 전북현대모터스FC 대표이사는 이날 “전주시가 전북현대모터스FC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는 것에 늘 감사하고 있고, 내년에는 더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스포츠 문화를 즐기고, 전북현대모터스FC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구단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