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럼피스킨 3차 발생지인 고창군 부안면 방역대도 해제됐다.
7일 전북도는 지난 10월 30일 럼피스킨이 발생된 이후 반경 10㎞ 내 416호가 이동제한 금지가 이뤄져 왔는데 이날 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대 해제는 럼피스킨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가축방역관 42명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16농가에 대한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거친 결과, 이상이 없어 해제한 경우로 이날부터 해당 농가들은 생축의 가축시장 출하와 판매가 가능해진다.
8일부터는 전국으로 생축의 이동도 가능해진다. 다만, 방역대 해제 이후에도 파리 등 흡혈곤충 방제와 소독, 외부인(차량) 농장출입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를 습관화 해야 한다.
이성효 도 동물방역과장은 "가축전염병은 우리 축산인들이 간과한 사소한 실수를 파고들어 결국 큰 피해로 돌아오므로 항상 경각심을 갖고 축사 소독, 청결 관리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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