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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제3회 전북 CEO지식향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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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제3회 전북 CEO지식향연 개최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3.12.07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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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前국무총리 초청,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강연
- 전북 소재 중소기업 CEO 및 소상공인 300명여명 참석
전북신용보증재단, 제3회 전북 CEO지식향연 개최
전북신용보증재단, 제3회 전북 CEO지식향연 개최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 전북신보)은 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정세균 前국무총리를 강연자로 초청해 ‘제3회 전북 CEO지식향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소재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및 소상공인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참석해 행사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 줬다.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은 “이번 CEO지식향연은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해 새로운 전북을 이룩하자는 뜻에서 새로운 ‘꿈과 희망’을 그 테마로 삼고자 했다”며 “이번 강연이 전북 기업의 미래 설계를 위한 힌트와 통찰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 시작에 앞서, 김관영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북국제금융센터와 데이터센터 건립,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전라북도가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열의와 간절함이 전라북도를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북도가 내년 1월 18일이면 특별자치도로 거듭난다”며 “우리 전북의 강점과 특성을 살린 특례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속 가능한 산업구조를 만들어 전북경제를 일으켜 세워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연하는 전세균 전 국무총리
강연하는 전세균 전 국무총리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대한민국의 길’이란 주제로 새로운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과 어떤 외교정책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정 전 총리는 미중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에 따른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외교정책을 평가하고, 이에 따른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한다고 설파했다.

이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는 새로운 외교전략으로 자강, 균형, 개방의 3대 원칙을 강조했다. 외교의 4대 전략으로는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한미 전력 동맹, 상호 존중하고 협혁적인 한중·한일 관계 구축, 남북한 공존 중시, 비핵 평화 한반도 달성, 포용적 다자주의를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평화는 강한 국방력과 최선의 외교가 겸비되었을 때 가능하다”며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가는 것이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전북신용보증재단, 제3회 전북 CEO지식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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