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4위 ‘D등급’→‘C등급’
‘운전자·도로환경 개선’ 큰 성과
‘운전자·도로환경 개선’ 큰 성과
지난해 전주시의 교통안전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22년 교통안전지수 결과에 따르면 인구 30만 이상 시 중에서 전주시가 5.48%의 개선율을 보이며 가장 많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 전주시는 70.31점으로 D등급을 받으며 24위에 머물렀다.
이후 1년 뒤 전주시는 74.17점으로 전년대비 3.86점 상승, C등급을 받고 12위로 올라섰다.
특히 사업용 자동차는 B등급으로, 교통약자 C등급으로 1등급 올랐으며 운전자와 도로환경은 D등급에서 B등급으로 두 계단 상승했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수준을 평가한 지수로, 노인, 이륜차, 화물차 등 18개 세부지표로 구성돼 취약영역 파악 및 교통안전정책에 활용 가능한 지수다.
또 지역규모에 따라 인구나 도로연장 등 교통여건의 차이가 있어 4개의 그룹(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구)으로 구분해 A~E 5개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김은정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지자체의 교통안전도 제고를 위해 교통안전지수를 포함한 맞춤형 분석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며 “지자체에서도 교통안전정책 수립 시 교통안전지수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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