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태 전 서부지방산림청장과 김석철 전 남원국토관리사무소장은 4일( 남원시(시장 최경식)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고 31호 및 32호 명예시민이 됐다.
남원시는 황성태 전 서부지방산림청장과 김석철 전 남원국토관리사무소장이 재임기간동안 남원시민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산림재난 예방 및 국토 안전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31번째와 32번째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히며, 남원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에 따라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황성태 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재임기간동안 남원시-산림청 비상 연락체계구축, 합동 산불 진화훈련으로 산림재해 예방에 기여했을뿐만 아니라 남원시 양묘사업소 운영으로 연간 12,000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김석철 전 남원국토관리사무소장은 국도 내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보수와 안전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했으며, 국토교통부 추진사업인 국도 시설개량 7단계 개선사업에 7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 편익을 제공했다.
이에 황성태 전 서부지방산림청장과 김석철 전 남원국토관리사무소장은 “남원에 대한 좋은 추억이 가득하다. 이 자릴 빌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남원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남원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은 언제든지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원시는 2005년 최초로 명예시민 제도를 도입하여 그동안 시정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 2명과 내국인 30명에게 시민증을 수여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