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군산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김장김치 기탁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백만)는 4일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회현면 흰찰쌀보리연구회(회장 최왕규)는 성금 60만원을 각각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임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희풍)는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139세대에 전달하고, 조촌동 조경한마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왕영호)는 취약계층 25가구에 겨울 이불을 지원했다.
또 군산기계공고(교장 김종천)는 사랑의 연탄 5천장을 구입해 교직원과 학생 등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풍동 홀몸어르신 가구에 배달했다.
이에 앞서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용승)와 기업체, 유관기관, 봉사단체, 종교시설 등은 1일 3천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5kg 700박스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날 소룡동과 미성동은 OCI(주) 군산공장의 후원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미성동 서흥마을 1,600포기, 소룡동 행정복지센터 1,900포기를 전달했다.
또 미성동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은 ㈜세아씨엠 후원으로 김장김치 10kg 210박스 담가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배달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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