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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파행 딛고 전북의 기업투자 우상향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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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파행 딛고 전북의 기업투자 우상향 이어갔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11.3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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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투자 열기가 잼버리 파행에도 굴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기계, 금속, 식료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투자 유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유치 실적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기업 유치 실적은 17개사 3조 2645억원에 달했다. 채용예정 인원도 243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새만금 산단은 기업 유치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새만금 산단의 경우 LS MnM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시설 1조 1600억원 투자를 비롯해 약 4개월간 4개 기업 2조 8206억원의 누적 투자유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계속된 기업들의 도내 투자유치는 도내 산단 분양률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민선 8기 10개월 평균 분양 실적은 170만5000㎡로 민선 6기(52만 6000㎡), 민선 7기(85만7000㎡)에 비해 각각 3.2배, 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투자 협약은 82개사 10조 591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기업 투자 문의와 협약이 전북에 몰리는 이유는 친 기업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민선 8기 들어서면서부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모티브로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환경단속 사전 예고제 △킬러 규제 혁파 △노사화합 모범지역 선포 등 다양한 친기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앞으로 전북도는 양질의 기업들이 전북에 와서 성공하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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