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계획 철저히 세워 공사 추진 및 보고 주문-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을 비롯 의원들은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27일 김제시 상동동 일원의 김제 온천관광지 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2024년 본예산 편성 전 도시과 예산안을 검토하며, 김제 온천관광지 개발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의원들과 안전개발국장, 도시과장, ㈜스타월드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진행됐다.
김제 온천관광지 보수공사는 도시기반 조성 및 개발 촉진을 위해 김제시가 야심 차게 진행해 온 사업으로 1995년 김제 온천지구 지정 이후 기반시설공사를 진행해 2001년 개장한 스파랜드가 운영상의 이유로 한 달 만에 부도·폐업하면서 20년간 미분양 상태로 방치돼 온 온천장 시설이다.
의원들은 약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온천관광지의 개발 속도가 더뎌진 이유와 개장 시기를 연속적으로 미루는 이유 등을 질의하며, 기투입 예산의 집행 내역과 그간 추진된 상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사업 현장 방문을 마친 의원들은 “㈜스타월드몰의 세부 계획 실시협약서에 따른 내용이 정확히 지켜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며 “김제 온천관광 개발 사업 추진 계획을 철저히 세워 더 이상 개장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집행부와 ㈜스타월드몰의 부단한 노력과 함께 사업의 추진 현황을 의회에도 지속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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