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개선 사업에 15억 7천만원 투입 지원
김제시가 축산악취 저감을 비롯 온실가스 감축, 가축분뇨 적정 처리 등 축산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축산진흥과에 따르면 이번 축산악취 개선 사업에 총사업비 15억 7천만원을 확보, 악취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처리, 관리하고 악취를 저감 할 수 있는 시설,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축산법의 개정 및 강화에 따라 양돈농가의 악취 저감 시설 의무 설치와 관련해 미설치 농가 11개소에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 처리시설(액비순환, 정화방류) 지원으로 양돈농가의 분뇨 자가 처리 비중을 높이고, 그 외 돈사 분뇨 처리, 관리, 액비저장조 고착슬러지 제거, 퇴비 부숙 촉진제, 악취 저감제(미생물제 등) 지원으로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 지역 간 갈등을 어느 정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유도를 위한 퇴, 액비 살포 지원, 기계, 장비 및 운반비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는 것.
정성주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가는 축산분뇨와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축산환경 및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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