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한달동안 시범운영, 2024년 1월부터 본격 시행
김제시가‘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을 내달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2024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은 환경부가 지난 7일 1회용품 사용규제를 유예한 가운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 자원순환의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 1회용품의 사용을 줄여 나가기 위함이라는 것.
이에 김제시는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으로 사무실에서 △ 1회용컵(종이컵) 대신 개인텀블러나 다회용컵 사용하기 △ 민원인 방문 시 다회용컵 및 접시 사용하기 △ 개인휴지통이 아닌 공동분리수거함 사용하기, 회의 및 행사시는 △ 회의자료 출력 시 단면이 아닌 양면, 컬러 대신 흑백 인쇄 사용하기, 식사 및 간식 구입시는 △ 1회용품 사용이 많은 배달음식을 자제하고 관내식당 이용하기 △ 배달음식 주문 시 1회용품(나무젓가락 등) 사용 거절하기 등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오승영 청소자원과장은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1회용품 없는 깨끗한 청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들도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적극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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