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장애체육인 후원’을 위한 2023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7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전민일보, (사)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장애인골프협회 주관, 전주시와 군산시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아마추어골프인들에게 여가를 이용한 골프운동 저변확대와 장애체육인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전민일보 문봉호 사장과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 조진환 원장, 김용현 대회운영위원장, 강임준 군산시장, 전라북도골프협회장 선인태 회장 등 내빈으로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녹색지대로 활동한 권선국과 가수 소명의 노래로 시상식 개회를 시작했고, 문화예술 단체답게 다양한 공연으로 라인댄스팀과 백금녀단장의 사물댄스 공연으로 시상식의 흥을 돋웠다

3000만원 상당의 상품이 걸린 이번 대회는 54개팀 2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띤 승부를 펼쳤다.

대회 결과 메달리스트 남자 우승은 64타를 기록한 정인수씨가 차지했며, 여성은 71타를 기록한 김곡희씨가 차지했다.

신페리오 남자 우승자는 손지혁씨가 이름을 올렸으며, 여성 우승자는 송지연씨가 거머쥐었다.

롱기스트 남자 우승자는 황정택씨, 여성 우승자는 한영애씨가 차지했다. 니어리스트 남성 우승자는 강민철씨가, 여성 우승자는 홍연씨가 영애를 안았다.

대회를 주최한 전민일보 문봉호 사장은 “이번 대회가 골프의 매력을 발견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끌어 가는 활력소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문화예술아카데미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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