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동신초등학교(교장 이천구)가 전국대회 핸드볼대회에서 강호들을 격파,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3회 신흥대학총장배 전국초등학교핸드볼대회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의정부 신흥대학 체육관에서 전국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정읍 동신초등학교는 준결승에서 인천 구월초등학교와 11대13 두골차로 아깝게 석패,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첫날 인천송현초와 격돌, 13대10으로 1승을 올리고 다음날 충남 성정초와 9대6승, 조1위로 준준결승에서 서울 신정초를 17대14로 누르고 파죽의 3연승을 구가했으나 준결승에서 패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박종문 감독과 조준희 코치의 자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동신초 15명의 핸드볼 꿈나무들은 이번 대회 여세를 몰아 오는 5월 30일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전국대회 3위를 차지한 동신초 핸드볼 팀은 이천구 교장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우승보다 값진 성과를 내 명실상부 핸드볼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정읍에서 핸드볼 명문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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