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의료기관인 예수병원을 찾아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방문 행정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중 진행한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 우승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취약대상을 직접 방문해 현장행정을 통한 관계자 예방의식 함양 및 자율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병원 현황 청취 및 간담회 △겨울철 대형화재 안전관리 당부 △병원 내 소방시설 현장 점검 △예수병원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 최우수 현판 증정식 등이다.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화재 시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을 대상으로 초기대응 능력 검증 및 향상을 위한 연구 발표대회로 지난달 27일 전북도청에서 실시해 ‘예수병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경수 서장은 “병원은 화재 시 대피가 어려워 큰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소방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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