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지부장 정군수)가 2009 전주 문인대회 ‘꽃피는 4월 전주 문인 한마음 잔치’를 25일 오후 2시 30분 최명희문학관(전주 경기전 옆)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주문인들의 단합과 서로의 교류를 위해 기획됐으며, 문학과 예술의 어울리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시낭송 및 낭독으로 문을 여는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 제1부는 허소라 전북문학연구원 원장의 ‘문학의 본령과 전북문단의 과제’를 주제로 한 문학강연과 연극배우 한영애씨의 퍼포먼스 ‘혼불에 바치다’가 공연된다.
 이어 판소리와 몸시 공연 등이 치러지며, ‘최명희 꽃잎 피어나는 소리’의 최명희 영상물도 상영해 문학의 다채로운 향기를 전한다.
 제2부는 문인들이 내놓은 애장품을 추첨해 나누는 ‘애장품 나눔 한마당’과 문화재해설위원을 초청해 이뤄지는 ‘한옥체험마을 관람’이 진행된다.
 제3부는 혼불공원(건지산)과 탕방을 통해 문학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방문하고, 문단유사 한담도 열어 문학인의 밤을 수놓는다.
 ‘문맥 32호’의 원고도 모집 받는다.
 시와 시조, 동시 등 각 2편(가급적 1편 당 19행)과 수필 1편(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단편소설, 평론 등을 출품 받고, ‘고향’을 제재로 한 특집원고도 모집한다.
 특집원고는 수필과 시 중 1편을 받으며, 머리에 ‘특집원고’라고 명기해 출품하면 된다.
 원고제출 기간은 오는 5월 10일까지이고, 온라인 메일(essaykcj@hanmail.net)로 원고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 전화(063-223-7696, 011-656-6292)로 문의하면 된다. 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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