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일부터 30일까지 올해 지방하천 459개소(2875km)를 대상으로 추진한 각 시·군 지방하천 유지관리 현황에 대한 점검·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하천법 제27조 및 하천에 관한 사무처리규정(환경부)에 따라 추진된다.
평가 주요 항목으로는 △축제·호안 정비 △하상 정비 △수문·보·낙차공 정비 △예산 집행실적 △불법 점용시설 단속 현황 △특별자치도 출범 대비 표지판 정비 등이다.
적극적으로 추진한 시·군에는 표창을 부여해 도내 하천의 내실있는 관리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표창은 시부와 군부로 나눠 각각 최우수·우수 기관, 담당자에게 수여된다.
육완만 도 물통합관리과장은 "이번 점검평가를 통해 유수지장목 제거 및 하도준설을 통한 통수단면 확보, 제방과 호안의 파손보수, 하천 주변 각종 시설물 점검을 완료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우기철 하천 홍수 피해 사전 예방과 도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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