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과 온라인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기여
제16기 군산시 농업인대학 졸업식이 10일 농업인회관에서 졸업생과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농업인대학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전문농업인을 목표로 운영되는 중장기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스마트농업 CEO와 온라인마케팅 과정으로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해 10월까지 총 25회 100여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스마트농업 CEO과정은 온실 내 데이터분석에 따른 환경제어를 할 수 있는 경영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작물 재배의 적절한 환경조성은 물론, 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업인의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줬다.
온라인마케팅 과정은 블로그와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한 마케팅교육을 중심으로 이론교육은 물론 1:1 컨설팅을 통한 현장실습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대학은 올해 32명의 졸업생을 포함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620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하는 등 지역 농업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바쁜 농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농업인대학 과정을 마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가는 전문 리더로 성장해 군산농업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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